작업의 앞서 생각 할 것들

작업의 앞서 생각할것들

 

다스 베이다를 받아보고 생각보다 작아서 많이 놀랐다 분명히 1:10 스케일이 였는데 얼굴이 이렇게 작다니................

또 조립파츠가 너무 작고 약하게 보였다 배송까지 파손되지 않고 온 건만 해도 다행일정도로, 그리고 저 기다란 꼬챙이(?)

는 뭔가? 어떻게 이걸 붙이고 세워야 하지? 어디부터 손봐야 하지? 접착제로는 뭘 사용해야 잘붙을까? 분명히 파츠연결부분이

제대로 맞아 떨어지지 않을거야? 등등등.......... 시작도 하기전에 걱정부터 앞서 버린다 뭐 이렇게 블로그에 올릴일이 없으면 그런

고민도 없겠지만 시작이 반이라고 했던가 느긋하게 여유 부리고 앉아서 손도 되지 않고 벌써 며칠을 생각만 하는 게으름이 나를

지배해 버린것 같다.

 

 

먼저 스타워즈 관련 이미지에서 다스베이다만 찾아 보았다 이미지도 이미지지만 또 이렇게 저렇게 인터넷의 바다의 빠지다 보니

이미지 찾다 삼천포로 빠져 하루 그냥 보내고, ㅠㅠ

이미지 사진을 받았으면 다음은 색을 정해야 하지만 베이다는 올 블랙이다 게다가 광택도 나는 블랙 슈트~ 좋은건지 모르지만 어떤

도료 를 사용할지도 고민중이다 내가 가진 물감은 아크릴계열에 바예호 도료 몇개와 알파칼라 12색이 전부이다 도료에 대한 종류나

선호도는 개인취향이라 할수 있겠으나 워낙 유명하고 인터넷에 소개되는 도료도 너무 많다 보니 딱히 어떤 도료가 좋고 나쁘다고

평가하긴 부족하다.

다만 취미로 시작하는 정도라면 수성 아크릴물감, 그리 비싸지 않은걸로 정하고 하나 하나 구매해도 늦진 않을것이다

내가 피규어 헤드를 채색할때 가장 고려했던 부분은 첫째 비용이 적게드는 것이였다

프라모델이건, 피규어 제작이건, 시작할때 도료종류부터 에어브러쉬 장비 또 그밖에 프라모델 구입비까지 초기 비용이 많이 들어

망설이게 되고 욕심도 부릴법 하다 그렇지만 나의 경우 좁은 공간에 아이까지 있는 가정집을 통채로 바꿀순 없는 노릇이니 비교적

저렴하고 간단하게 준비할수 있는 붓도색이 큰 장점이다

둘째는 건강에 좋지 않은 문제도 있다 에어브러쉬 도료에 관하여 잘알려진 것은 라카계열 도료들은 냄새와 분진으로 환기시설은

필수이며 집에서 작업하기엔 여러모로 생각할 것이 많다 제일 큰 문제는 역시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이다

하지만 공간에 여유가 있고 환기 시설까지 갖춘 작업실을 갖춘다면 에어브러쉬 도색도 도전해 보고 싶은 마음은 있다

 

천리길도 한걸음 부터 나처럼 시작도 하기전에 고민부터 하지마시고 처음부터 하나 하나 풀어 나가시길 바란다

어짜피 취미는 내가 좋아서 하는건데 결과가 어떻든 과정도 중요한거 아니겠나라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