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스베이다 헤드 채색
헤드 채색하기
밑칠을 끝내고 전체적으로 피부톤과 혈색을 넣어주었다 밑칠은 조색하지 않고 지정된 바예호 물감으로
(Game Air 72.769) 정하였으니 이 기본색으로 응용하며 피부 표현을 해보자.
이 아크릴 물감을 사용하여 보니 내가 조색하여 피부톤을 맞추는거 보다 색상도 좋고 얼굴톤도 잘 표현되어
기본 살색 조색보다는 간단히 밑색을 맞추어 사용하기에 매우 편리하다. 아마 이래서 사람들이 바예호를
많이 사용하는것 같다.
얼굴에 상처 부분이 포인트인데 여기서 기본톤에서 약간에 붉은색을 가미해서 흉터를 표현해 보았다
흉터 안쪽부터 바깥쪽까지 주변색은 피부색 보다 더 어둡고 붉게 칠하여 보기에 금방이라도 상처에서 피가
나올것 같이 표현해 주었다
이런 피떡칠(?) 처음 시도해 보았는데 어색하지 않고 진짜 상처같이 보여서 나도 조금 놀랐다 다음번엔 좀비나
호러영화에서 나오는 피떡칠한 모델들도 응용하는데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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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공을 들인 상처들은 이쯤에 하고 눈을 칠해볼 차례다, 눈은 언제나 어렵지만 이번 스케일은 1/10
이라서 더욱 세밀함이 필요하다.
1/6스케일 헤드 만큼 디테일하게 표현하긴는 힘들지만 점막부터 홍체 아이라인까지 할수있으면 작업처리
해주고 안될것 같으면 과감하게 생략해 버리는것도 괜찮을거 같다
나는 먼저 점막색을 만들어(여기서 약간 망친듯하다) 눈동자에 먼저 칠해주었고 그위에 눈동자 흰부분을
조색(흰색이 아니다)하여 눈동자 안쪽을 칠했는데 눈이 너무작아 번지고 계속 주변에 묻어서 알콜로
몇번씩 지우고 다시 작업했다 수정과 채색 여러번 하다 보니 어느덧 눈 주변색이 어두워져서 자연스럽게
다크써클이 만들어 졌다. 가끔은 의도치 않게 잘 될때도 있다
눈은 이정도 해주고 아이라인만 몇번 그어주고 눈썹은 원본처럼 생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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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체 채색하기
다스베이다 몸체는 검정색이 대부분이다 중간 가슴부위에 은빛 줄무늬가 들어가 있는게 전부이다 그래서
조색하지 않고 바예호물감 메탈실버, 메탈 블랙 에어브러쉬 전용으로 가슴부위에 갑옷의 부분은 저렇게
마스킹 테잎으로 마스킹하여 구분해서 색을 칠해 주었다 또 어깨에 부터 내려오는 검은 망토는 바예호 모델
컬러 블랙으로 칠해주었고 마르고 나니 메탈과 다르게 광이 나지 않아 망토의 질감이나 느낌을 살리 수있었
다. 서폐가 검정이라도 전체적으로 다시 색을 입혔으며 티가 나지 않더라도 꼼꼼히 붓칠해 주도록하자
물감이 건조되면 전체적으로 덜 칠해 졌거나 붓칠하고 보인는 붓자국도 잘 보이므로 한번이이 아닌 넓은 면
적에 붓을 사용하여 고루고루 붓칠해주자.
조립하고 채색 마감하기
이제 작업을 마칠때가 왔다 전체적으로 도색이 끝났으면 파츠별로 모아서 조립을 진행해야 한다 가끔은 조
립후에 색이 맞질 않거나 어색하고 튀어 보일때가 있는데 파츠별로 가조립해보니 나름 꽤 만족스러운 결과
를 얻은거 같아 좋았다. 우선 검정 메탈색과 실버색 조합이 괜찮아 보였고 검정무광색이 망토나 몸체부분의
옷 같이 질감으로 표현되었다
아쉬운건 마감코팅제가 반무광인걸 미쳐 깨닫지 못하고 반무광 마감제로 마감코팅해버리는 실수 와
다스베이다 헬멧 부분은 퍼티로 메꾸고 사포로 갈아서 원형모습을 그대로 자연스럽게 복원시키지 않아
붓칠이 끝나고 여기저기 매끄럽지 못한 부분도 눈에 띄었다 사포질은 정성인데 역시 정성이 부족했나 보다.
작업을 진행하면서 모든것에 만족할수 없지만 그래도 완성된 결과물을 보면 나름 뿌듯함과 보람이 느껴진다.
이래서 취미생활이 필요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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