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토리 피규어 채색하기
이번에 작업 하는 피규어는 1/10 스케일에 십자군 피규어 흉상이며, 지난 다스 베이다 흉상 피규어와 같은 크기의 제품이다. 레진 소재의 몸체, 머리, 손에는 검과 방패 등으로 파트가 나눠져 있는데 원형 출처가 송영복 원형사라고 적혀있어 놀랐다. 사실 몰라서 그렇지 해외에서도 유명한 우리나라 원형사들이 무척 많은 거 같다 암튼 제품에 출처를 사고 난 후에 알았으니 모델을 보면, 지난번 다스 베이다 피규어와 다르게 굉장히 디테일하고 갑옷과 의류 또 가죽 소재의 질감 표현이 매우 잘 되어 있어 페인팅만 잘해도 멋진 히스토리 피규어 작품 하나 얻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나같이 취미로 페인팅을 시작하는 사람은 여러 작품들과 제작 과정부터 채색 소재까지 궁금한 게 많은데 처음으로 한 사이트를 통해서 자세히 교육하는 페인팅 강좌 동영상을 구매하였다. 바로 넛츠 플래닛이란 사이트에 황명하 작가의 페인팅 강좌 동영상 교제다, 물론 유튜브나 여러 카페를 통해서도 여러 기법들이나 페인트 소재 사용하는 자료는 구할 수 있다. 하지만 내가 배운 조형 학원이나 다른 해외 동영상 교육 자료들이 모두 다 다른기 때문에 그중에서 이번에 넛츠 플래닛에서 배운 페인팅 방법이나 아크릴 물감 소재대로 최대한 비슷하게 작업하는 게 목표이다. 왜 넛츠 플래닛만 집어 따라 하냐면 다른 페인팅 강좌보다 자세하고 교육용으로 훌륭하다는 생각이다. (물론 유료이지만...) 또 그동안 내가 배워서 만들어본 다른 작품들과 비교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거 같은 생각이 들었다, 아마도 이전에 피규어 헤드 채색과는 다른 결과물이 나올 거 같다.
사실 나는 취미활동에 있어 최대한 저렴한 비용으로 멋진 피규어 페인팅을 보여주는 것이 이 블로그에 목표였는데 자꾸 하면 할수록 물감 소재부터 원형 소재까지 비용이 계속 올라가는 것이 부담스러울 때가 있다. 분명 잘 찾아보면 나보다 더 저비용으로 고효율의 취미 작업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이다. 단지 그분들이 부럽기도 하고 대단하다는 생각은 나 혼자 만이 아니리라 하는 맘이 든다. 어쨌든 내 말은 꼭 내가 소개하는 아크릴 물감이나 교제들을 꼭 사서 할 필요는 없으니 참고만 하길 바란다. 이 십자군 피규어 작업은 앞에 말한 페인팅 강좌에 기초하여 최대한 비슷하게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작업 전처리나 조립, 후가공은 생략하고 페인팅 작업만 올려 만들어 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