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작업

불투명 채색하기

painthink 2021. 8. 19.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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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르타 피규어 불투명 채색하기
지난달 구입한 스파르타 피규어로 불투명 채색에 도전해 보았다. 우선 피규어 채색에 두 가지 기법이 있다 투명 채색과 불투명 채색, 내가 조영학원에서 배운건 투명채색 기법이고 요즘 1/35 나 1/10 피규어에서는 주로 불투명채색 기법으로 많이 채색한다. 특히 아크릴 물감 채색에서 더욱 많이 사용하는 거 같으며 아크릴 물감의 특성상 한번 채색한 후 밑 색을 계속 덧칠하며 수정하는 장점으로 요즘 대분분의 1/10 이하 스케일에서 불투명 채색으로 칠하는 게 일반화되는 것 같다 그것도 그럴 것이 스케일이 작아지면 작아질수록 음영이 뚜렷하고 빛의 계조가 강한 채색기법이 눈에도 잘 띄고 쨍한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지난달 구입한 스파르타 피규어, 서페이서 칠하고 조색할 아크릴 물감들
밑색은 붉은계열은 번트 레드 1차 도색
얼굴 채색하기


불투명 채색으로 유명한 작가 황명하에 피규어 페인팅 교제도 있고 유튜브에서도 찾아보면 불투명 기법을 활용한 정보는 많이 나와있어 자료를 찾기는 어렵지 않다 교육자료들은 유료건 무료건 손쉽게 찾을수 있는 반면 사실 채색하기는 쉽지 않다. 나는 이전부터 계속 불투명기법을 활용해서 시도했는데도 불구하고 조색이나 브랜딩 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건 황명하 작가에 피겨 페인팅에서도 말했지만 꾸준한 기본 연습과 채색을 건너뛰고 수박 겉핥기 수준에 실력차 인지도 모른다 모름지기 기본기가 중요하다~

가장 밝은곳 부터 칠해주고...

어두운 색과 밝은색 중간색을 브랜딩한다
중간색 브랜딩으로 몸통 채색한 모습

몸통 채색은 제법 중간색을 찾는 과정에서 부자연스럽지 않게 채색돼버렸다(?) 그런데 얼굴은 중간색을 찾지 못하고 붉은색으로 덮여버렸다 인내심을 갖고 다시 중간색을 찾아 채색해야 한다.
오른쪽 어깨와 팔은 아직 브랜딩 하기 전에 구분해 놓은 모습, 중요한 건 밝기를 묘사하는 건데 저렇게 가장 어두운 부분부터 밝은 부분까지 색으로 표현하게 되면 어색하고 망쳐 보이지만 중간색을 쪼개어 덪칠하다 보면 자연스러운 색을 찾을 수 있다 이제 얼굴색도 피부톤과 가깝게 맞춰 채색 한다.

전체 피부톤 맞추기
눈동자 표현하기전


이번 스파르타 피규어는 눈과 세부묘사부분을 생략하고 바로 완성 사진으로 넘겨 버렸다.

중간 과정 생략~~

미스터하비 탑코트 반투명 마감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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