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 살라딘 채색하기 2 :: 피규어 채색하기
  • 1/10 살라딘 채색하기 2
    내작업 2021. 2. 15.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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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부톤 칠하기

     

    피부톤 정하기
    밑색은 조금 밝은톤으로 칠하자

     

     피부톤 밑 색을 먼저 칠하자. 이번엔 검은색이 아닌 회색 서페이서를 사용 먼저 전체를 뿌려주었다 (회색 #1000 gray) 이전에는 검은색 서폐이서로 칠하고 작업했었는데 이번에 회색으로 바꾼 이유는 일단 칠하는 기법이 지난번과 다르기에 밝은 회색 서페이서를 칠하였고, 그다음에 밑 색인 비교적 밝은 피부톤으로 전체 도색을 해보려 한다. 일단 피부톤을 조색하는 과정이 먼저, 이번 아크릴 물감도 미술용 알파 물감을 조색하여 얼추 3가지 색의 조합으로 밑 색 피부톤을 정하였다 색 조합은 번트시에나+티타늄 화이트+코발트블루 조금, 조색 비율을 표기하기엔 일정한 비율이 아닌 개인차이나 선호도에 따라 모두 다르므로 패스하고 코발트블루는 아주 조금 넣어주었다. 그리고 이번엔 웻 팔레트 사용하였는데 아크릴 물감이 굳는 시간을 늘려서 조색하기에 좋고 물감도 아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흰자위색 조합 약간의 번트시에나 조합도 괜찮은거 같다

     

     

     

    흰자위 색은 화이트가 아니다

     

     조색을 정하였으면 얼굴 전체에 밑색을 칠하여주자 처음부터 밑 색을 너무 어둡게 정하기보단 자신이 생각한 거보다 밝은 톤으로 정해야 된다 밑 색을 너무 어둡게 정해버리면 계속 덧칠하는 과정에서 얼굴이 점점 더 어둡게 되어 생각과 다르게 더 어두운 피부톤이 돼버리기에 밝은 밑 색부터 먼저 칠하기를 권한다. 물론 나도 칠을 더할 때마다 생각한 거보다 어둡게 되어버려 늘 고민이지만, 어차피 살라딘은 뜨거운 중동지역의 인물이므로 스스로 괜찮다고 생각하면 그만이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밑 색은 밑 색일 뿐 결과물의 피부톤이 아니다 밑 색이 너무 밝다고 망했다고 생각하지 말고 자연스럽고 풍부한 조형의 피부톤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밝은 톤의 밑 색을 깔아주고 작업을 시작하자.

     

     

    눈 그리기

     

    세필붓을 잡는 순간 망했다는 생각이 계속 머리속에 맴돈다.

     


    나는 눈을 칠할때마다 긴장과 걱정이 많다. 그만큼 연습도 부족하고 실패하고 실망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어쩌면 작업에 제일 마지막에 할까도 고민해 보았다 그렇지만 또 기대 이상으로 잘 나올 때도 많다 어쩌면 나만의 생각일지 모르나 눈을 잘 그려놓으면 다음 작업도 굉장히 쉽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눈을 칠하기에 앞서 매번 연습과 반복이 중요하다. 이제 잔소리 같은 소리 집어치우고 시작하자면 눈의 흰자를 먼저 칠하기, 흰자의 색은 아시다시피 그냥 화이트가 아니다 백 프로 흰색으로 흰자를 칠하기보다는 약간의 그레이와 블루를 섞어주면 자연스럽다 아니면 붉은색을 조금 넣어 약간의 핑크색으로도 조색하는 것도 괜찮다 어쨌든 흰자위 색은 약간의 조색으로 눈 전체를 채워 칠한다. 약간 색이 번저 나와도 상관없다 눈밑 아래와 눈 위는 나중에 계속 덫칠하여 수정할 테니 신경 쓰지 말고 흰자위 색을 칠하자.

     

    눈밑 아이라인 그리기

     

     

     다음으로 눈아래 그러니까 눈시울에 붉은색을 조색하여 칠하는데 세필붓으로 눈 안쪽, 점막을 먼저 찍고 얇게 그어준다는 식으로 눈 밑선을 가늘게 따라가며 눈 끝까지 채워준다. 이때부터 세필붓으로 작업을 시작할 텐데 번지거나 굵게 선이 들어가도 상관없이 칠하여주고 다음 수정 작업으로 다시 흰자 색을 덧칠하여 밸런스를 맞추어 양쪽 눈을 그려준다. 이제는 동공과 홍채를 그려야 하는데 사실 동공도 크게 나 누워서 작업하면 세밀한 그러데이션 작업이 들어가야 살아있는 눈동자를 만들 수 있다 하지만 1/10 스케일에 눈동자의 디테일은 선택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여기서 나는 동공의 크기를 먼저 정하고 동공 색은 갈색의 조금 밝은 톤으로 조합, 동공을 칠하고 중앙에 백 프로 검은색으로 점을 찍어 주었다. 역시나 동공을 칠할 때도 삐뚤빼뚤 덧칠해가며 수정하여 완성도를 높여간다. 눈동자 그리기가 어느 정도 위치에 잡았다면 아이라인을 그려주어 좀 더 선명하고 선이 뚜렷한 눈동자가 완성된다 여기서 선의 농도는 너무 강하지 않게 하고 세필붓으로 여러 차례 눈동자 주위를 그려준다. 눈동자 위도 몇 번 묽은 농도의 셰도우 처리로 동공에 디테일을 살리수 있어 자연스러운 그러데이션이 만들어진다 아이라인만 잘 그려도 눈동자가 살아나는 걸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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